전북 김제시는 9일 박준배 김제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및 관련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지방분권, 4차산업 등 시대 및 환경변화에 능등적으로 대응하고 김제시의 특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기발전 패러다임 제시 및 새로운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이다.
올해 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청 전체 부서장 인터뷰 및 시민과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실시, 읍면동 지역 인사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요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현황 조사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또한, 분야별 실과소 담당 40여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연구진과의 두차례 워크숍과 소규모 아이디어 회의 등을 통해 과제 내용을 심화·발전시키는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정미래기획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8월에는 의회설명회와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비한 과제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최종점검의 자리로써 2030 김제비전을 제시하고 10대 전략과제, 분야별 핵심과제들을 보고했으며, 김제시 간부공무원과 연구진들의 사업내용에 대해 발전적인 의견 교류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용역은 마무리 되지만 김제시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국소장 중심으로 실무부서의 검토를 통해 주요사업들은 단기, 중장기 추진 과제로 구분해 중앙공모 및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