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주기 위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관내 해변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하천 및 산간계곡, 주요 도로변과 주택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과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삼척시는 공무원 1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척해변 및 증산해변 일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각 읍면동에서도 읍면동장 책임 하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도심지역 주요도로, 주택가 및 소공원 등 묵은 쓰레기, 해변 주위의 골목, 공터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아울러,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단체도 입양구역인 삼척해변 외 25개소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위원회(위원장 김명곤)는 회원 100여 명과 하장면 역둔지역 도로변 5킬로미터 구간에 대해 풀베기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조성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되어 깨끗하고 살고 싶은 도시 삼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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