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제36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로페이 활용을 위한 금융교육의 시급성'을 6일 알렸다.
즉 매출액 8억 미만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가 제로(0원) 이기에 치솟는 임대료와 늘어나는 인건비에 허덕이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될까해서 이렇게 주장하고 나선 것.
김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한숨 쉬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오랜 가뭄에 내리는 단비가 되고 있다"며 "모든 소상공인들이 제로페이에 가입하고 도민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려면 신용카드 사용에 익숙해지기 전인 청소년기부터 제로페이 활용을 습관화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시범 도입된 경남의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서비스 초기 223개소에서 2019년 8월말 2만8142곳으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전 도민을 위한 제로페이 활용교육은 물론이거니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페이 활용을 위한 금융교육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20대가 금융이해력이 부족한 것은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당일 대출’, ‘원라인 대출’ 등 대출 광고가 넘쳐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청소년과 대학생을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금융거래에 대한 가치관과 경제관념을 정립시키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부터 금융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위 청소년들에게 '제로페이' 활용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계획 소비의 실천을 통하여 리스크 관리능력을 향상하고 신용사회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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