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최근 북한, 중국, 미얀마 등 주변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라 10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앞서 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AI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추진은 3월부터 관내 양돈장 22농가(휴업 포함)에 지정담당관 7명을 지정해 잔반급여 금지 및 소독상태 지도 점검 등 주 2회 농장방역상황을 점검해왔다.
또한 질병 발생대비 초동대응 능력배양을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한 가상방역훈련에 참석하여 실전 능력을 항상 시켰다.
이번 방역대책의 주요 추진내용으로 현재 추진 중인 농가 지도점검과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을 강화․운영해 축산농가 밀집지역 및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지도와 소독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양돈, 양계 농가에서는 농장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에 대한 소독철저와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절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장주는 외국인 근로자가 고향 방문 중 음식물의 국내반입 또는 고향에서 택배 등을 통한 음식물을 절대 받지 못하도록 지도하고 여름휴가 및 추석연휴 중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국을 여행하거나 계획 중인 시민은 발생국가에서 햄, 소시지, 순대, 육포 등 축산물을 귀국 시 반입은 금지한다.
그리고 여행 후에는 5일 이상 양돈장 등 축산 농가를 방문하지 말아주실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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