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올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연도말 공공예금 이자수입으로 44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 전망치를 살펴보면 44억원으로 통합지출관제 도입이전인 2017년 이자수입이 14.5억원이었점 점을 고려할 때 무려 3배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셈이다.
김제시 이자수입이 이처럼 대폭 증가한 사유로는 자금운용부서에서 최근 5년간의 일별 세입,세출 자료를 분석, 진단해 사업별 집행시기를 정확하게 예측 관리했고, 관례적으로 과다 청구되던 실과소 일상경비를 1개월이내 필요자금만 교부하는 등 합리적 개선을 꾀했고, 대금 청구시기에 맞춰 자금을 승인해 유휴기간을 최소화 하는 등 전문적인 자금 운용방식으로 과감하게 업무 시스템을 개선해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지방회계법에 근거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간 자금통합관리와 세계(歲計)현금의 전용 제도를 활용해 자금 유동성 문제를 창의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정기예금 해지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했다.
안상일 회계과장은 "최근 2년간 자금운용 성과가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율을 보인 것은 자금관리 업무방식을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개선 노력을 경주해 온 결과로, 금리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2020년도 또한 정확하고 철저한 자금관리를 통해 이자수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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