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명그룹 본사를 방문해 박춘희 회장에게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조성을 통해 전남 서남해안권 관광산업의 초석을 다져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명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진도 의신면 일원에 총 객실 1천7실의 호텔 및 콘도를 조성하기 위해 3천508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 7월 1단계 사업으로 576실이 완료돼 지난 달 19일 개관했다.
이번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관 이후 지난 8월 29일까지 40여 일간 진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만 4천 296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만 3천826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한편 김영록 도지사는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명그룹의 아낌없는 투자와 헌신은, 전남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등을 세계적 해양관광자원으로 개발하려는 ‘블루 투어(Blue Tour)’ 실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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