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같은 날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제조업 혁신 대표모델인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실행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날 오후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리게 됐다.
이 자리에서는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비전발표와 스마트산단 상생협약 등 3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창원국가산단 내 동남전시장의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복합문화센터 등으로 활용을 위해 ‘동남전시장 활용 업무협약’, 산단 내 모빌리티, 물류 및 장비, 지식정보와 같은 다양한 자원의 공유를 통한 민간주도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 제조혁신과 ICT융합이 활발히 일어나는 스마트산단으로의 도약을 위해 스마트산단 협업 모델 발굴 및 기업 중심의 혁신활동 활성화 기반으로 스마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상생협약식’을 각 관련 기관, 기업, 대학에서 적극 참여해 결연을 다짐했다.
이로써 1974년부터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주력을 이끌어온 수출 중심지인 창원국가산단을 제조업의 혁신과 산단의 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의 보급과 확산 등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시는 스마트선도산단 지정을 시작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산업혁신 연구기관 창원설립 협약체결(자동차부품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재료연구소의 ‘원’승격추진 등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에서 장비, 기술, 인력 공유시스템 기반의 산업혁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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