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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황성빈 야구선수, 롯데 자이언츠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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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황성빈 야구선수, 롯데 자이언츠 입단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아

경남대학교 황성빈(스포츠과학과 4) 학생이 ‘2020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돼 프로 야구 선수로 데뷔하게 됐다.

지난달 26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에서 지명되지 않은 신인선수를 대상으로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됐다.

▲황성빈 선수. ⓒ경남대학교
각 구단별로 10장의 지명권을 행사해 총 100명의 선수들이 KBO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여기서 5라운드 4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황성빈 학생은 최근 U-리그 정규리그 E조 10경기 동안 11안타, 12득점, 17도루를 기록하는 등 월등한 주루 능력과 콘택트 능력을 뽐내며 대학 최고의 리드오프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대학 야구 4년 통산 70경기, 85도루, 111안타, 0.410의 타율이라는 압도적인 기록과 시즌 첫 100안타의 주인공이 되는 등 대학 최고의 ‘대도’로 불리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대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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