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달 15일부터 1주일 간 진행된 ‘2019학년도 중국학생 초청 하계 한국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학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순천대가 보유한 우수 교육 시스템을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허베이 관광전문대학 재학생 10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유학생과 순천대 재학생들이 멘토링 팀을 구성해 △한국 음식 만들기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 △전통 부채 만들기 △순천만 정원/여수 해양 자원 탐방 △뷰티 체험(스킨‧로션)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과 한국어 수업 등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한 허베이 관광전문대학 이국보 교수(학과장)는“순천대 한국학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많은 중국 학생들이 순천대학교에서 공부하고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진 총장은 “중국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외국인 입학생들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개발에 힘써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국제교류교육원(원장 천지연)은 중국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10월 쯤 허베이 관광전문대학, 중국 승덕시 소재 고교, 대학, 교육청 등을 방문해 MOU 체결 및 다각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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