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구 경상여고에서 학교장 장 취임식 중 강당에 있던 학생과 교사 일부가 원인불명 가스 흡입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소동이 벌어 졌다.
학교 측은 지난 2일과 3일 약 89명이 증상 호소가 있었으며 첫날 증상자의 병원이송과 두통으로 결석한 학생등 피해 상황을 교육청에 보고 했다.
이어 학교 측은 학교 공기 정화장치를 상시 가동하는 한편 학교시설을 사용하기전 사전 환기를 실시하고 과학실 환기팬 및 배기구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교육청에서 강당 공기순환장치 추가 설치 및 증상호소 학생에 대한 의료 지원, 강당아래 위치한 과학실 이전 검토등을 지시하고 학교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데 원인도 확실히 하지 않은 채 대책마련만 발표하면 다냐"는 불만을 토로하고 "확실한 원인과 거기에 대한 적절한 후속 조치를 원한다"며 학교측에 요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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