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차문화원 이연정 원장이 구구절절 차 이야기 저자 3명과 함께 하는 힐링북콘서트가 지난 8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2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연정 원장은 20여년 동안 차문화원을 운영해 오면서 만난 소중한 인연 들과의 만남에서 느꼈던 소외를 구구절절 차 이야기를통해 저자 3명과함께 풀어놓는다고 밝혔다.
차 는 "우리 국민들과의 정서가 가장 잘 닮아 있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최근 현대사회를 살고있는 현대인 들은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등으로 OECD 회원국중 우울증과 이에 대한 사회적비용이 가장 많이 들고 있다."고 말했다.
"도마에 차포 한장 깔면 찻잔이다." 라고 말하는 이 원장은 "차는 어렵다 는 고정관념을 벗어나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 이라며 "커피는 쉽고 차는 어렵다"는 생각은 "차 문화를 1주일만 접해보면 역시 '茶' 야 라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게 된다."고 말했다.
차는 "약간의 연습 을 통하게 되면 습관이 되서 차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며 "차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주고 이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날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힐링 북콘서트에는 최예림 국악인이 출연해 차와 국악의 만남 을 통해 '홀로아리랑' 등 국악 한마당 무대를 선보여 참석한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탐라차문화원 이연정 원장은 올해 15회째 를 맞는 茶사랑나눔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차문화 알리기에 정성을 쏟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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