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 감성 예술로 물들일 힐링 축제가 강원 인제 내설악에서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내설악을 품은 인제가을꽃축제’를 연다.
문화재단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내설악을 품은 인제가을꽃축제’를 통해 신남~인제~원통~용대리 구간 44번과 46번 국도변에 인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드라이빙길 코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가을철 꽃과 나무, 계곡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 장소를 마련해 약 1만3223m²에 이르는 대형 국화꽃밭과 꽃 조형물 등을 제작해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기로 했다.
약 6611m²에 이르는 국내 최대 소나무 숲에는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해 빅 블록동산, 블록 미로구간 등 친환경 체험 및 놀이공간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연과 꽃으로 치유하는 힐링의 공간에서 가을의 감성을 자극할 클래식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축제기간 내 용대리에 밀집돼 있는 박물관과 연계한 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꽃 축제와 인문학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축제의 차별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역 대표 먹거리를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촌, 특산품판매장, 주민들이 직접 꾸미고 만드는 무대, 인공 연못과 폭포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 등은 자연 속 힐링의 공간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 할 방침이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가을철 단풍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인제에서 아름다운 가을꽃과 감성예술, 주변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통해 ‘인제에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기억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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