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에 관심 높은 창작자를 위한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임팩트 창의랩>에서 운영하는 ‘(Story x AI) AI : Storyteller 교육과정(이하 스토리x인공지능 교육)’교육생을 모집한다.
‘스토리x인공지능 교육’은 스토리 콘텐츠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을 대중화하고 이야기 산업을 이끌어 갈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I를 활용한 스토리 창작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문화기술 개발자, 콘텐츠 창작자 및 기획·제작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스토리x인공지능 교육’은 강의, 멘토링, 협업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스토리 생성(캐릭터, 플롯, 에피소드 등 스토리 구성 요소 생성) ▲스토리 분석(흥행 예측, 문맥 및 언어 교정, 표절 가능성 확인 등) ▲스토리 응용(스토리 콘텐츠 시각화, 청각화, 재해석 등)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분야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정윤경 교수 ▲인하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박승보 교수 등과 콘텐츠 분야에 ▲드라마 <신의 퀴즈>, <굿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 ▲소설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를 집필한 김탁환 작가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강사 및 멘토진으로 참여하여 교육생들이 스토리 창작, 기존 작품의 재해석, 캐릭터 생성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 창작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12차시로 진행되는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선발 교육생들은 스토리 및 콘텐츠 창작 협업 프로젝트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프로젝트팀 당 최대 1천만 원 이내의 수행비용과 콘텐츠인재캠퍼스 제작지원시설이 지원된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팀에게는 해외 전시 및 국내 쇼케이스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우수 스토리의 경우 퍼블리싱, 미디어 홍보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오는 10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평가(서류 및 면접)을 거쳐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 시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되고 관련 문의 사항은 콘진원 인재양성팀으로 하면 된다. 또한 2일(월) 오후 4시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11층 컨퍼런스룸에서 과정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콘진원은 국내외 기관, 기업, 창작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임팩트> 과정을 통해 선도형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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