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국가암검진 사업에 폐암이 추가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승강장 10개소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국가암검진 사업은 기존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비롯해 8월부터 폐암이 추가돼 총 6개 암에 대한 검진이 시행되고 있다.
폐암검진은 만 54세~74세 중 30갑년(매일 1갑씩 30년, 매일 2갑씩 15년 등)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실시한다.
해당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폐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사항목은 저선량 흉부CT 촬영이며, 금연 상담 등 사후결과를 상담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국가암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