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은 전국 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산약(안동마)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최초의 농촌 코워킹(공유 사무실) 공간인 ‘스페이스 마’를 세웠다.
‘스페이스 마’에는 요리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키친 마, 마 음료 및 마 파니니, 마 피자 등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마’에는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공유 사무공간이 있다.
‘카페 마’와 ‘키친 마’는 도심지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거리의 교외 카페로 안동사과, 안동마, 안동생강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카페 메뉴를 선보인다.
커피 중심의 카페메뉴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 식음료로 대체해 맛과 함께 손님들의 건강도 함께 챙긴다는 목표다.
‘키친 마’에서는 어린이와 일반인들이 안동마가 들어가는 마 피자나 마 양갱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과, 안동 고추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 막걸리·안동소주 만들기 체험, 편강 만들기, 안동 식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마6차산업화사업단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및 판매,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팜파티(Farm Party) 허브 공간으로 스페이스 마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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