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태)는 지난달부터 국립공원 내 외래식물 유입을 막기 위한 캠페인과 외래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당골광장, 유일사 주차장, 검룡소 분소 등 주요 탐방로 입구 3곳에서 자원봉사자, 자율레인저 등이 참여한 가운데 4200여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외래식물 유입을 막기 위해 산행 전 에어건 사용을 홍보했다.
또한, 생태계교란종인 돼지풀이 유입된 지역(1250평방미터)에 대해 2회 제거작업을 진행했고 제거된 지역에 자생종(여우오줌, 숙은노루오줌 등)을 심는 생물학적 방제를 실시해 향후 외래식물 유입을 방지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권열 자원보전과장은 “태백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산행 전 에어건 사용으로 외래식물 유입을 막는 캠페인에 많은 국민의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함께 외래식물 제거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