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소득증대를 위해 전북최초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진행한다.
올해는 전년도 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 20개 업체를 선정해 온라인마케팅 소요비용 20%(최대 50만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인터넷 포털의 키워드광고 또는 배너광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소셜마케팅, 오픈마켓 등을 통한 업소 홍보다.
지원대상은 무주군 관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해당사업을 1년 이상 진행하고 있는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명 미만인 소상공인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군청 산업경제과에서 신청 ·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신청서와 주민등록 등 · 초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원 등을 지참, 방문하면 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박종회 지역경제 팀장은 "다른 분야와 비교해 지원에 대한 소외감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대변화와 흐름을 반영한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지원이 경영부담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소득증대 기반을 다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사업 종료와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의 효과 및 지원 개선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모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