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당초 성적향상 장학금 지급 인원을 각 학교 정원 대비 10%(90명)로 하기로 했으나 제239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시 학습 동기부여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성적향상 학생에 대한 추가 장학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원방식을 보완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 집행 후 잔여 예산으로 성정향상 장학생을 추가 선발하게 되면 올해는 각 학교 정원대비 14%인 125명에게 장학금이 지원되는 셈이다.
시는 선발 인원 추가와 함께 선발 기준도 일부 보완했다.
직전학년 전체 석차 대비 1학기말 석차향상이 큰 순으로 우선 선발하던 것을 직전학년 전체 성적 4등급 내 범위에서 석차향상이 큰 순(1순위), 직전학년 전체 석차 대비 1학기말 석차향상이 큰 순(2순위)으로 선발키로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각 학교에 성적향상 장학생 추천 협조를 받아 오는 9월 중으로 성적향상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3월 지역 내 고교 진학 중3(현재 고1) 성적우수 장학생 31명과 고교 성적우수 장학생 97명을 선발하고 4월에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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