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 제1차 TV공개토론회 개최

제주KBS 통해 저녁 7시 10분 생방송 진행

제주도와 제주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28일 제1차 TV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KBS를 통해 저녁 7시10분 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제주의 환경수용력' 과 '현 공항과 제2공항 대안비교 검토' 라는 2가지 주제로 80분간 진행된다.

양측의 패널로는 찬성측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와 이성용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고 반대 측에서는 문상빈 제주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 정책위원장과 박찬식 공동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의 가장 큰 쟁점은 도민공론화 가 될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의제인 '제주의 환경수용력' 에 대한 토론에서는 제주의 수자원고갈과 쓰레기문제 자연환경 파괴와 교통체증등 제2공항건설에 따른 제주의 수용력이 이를 감당할수 있는가에 대해 양측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2공항 대안비교 검토'에서는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과 ADPi 용역보고서에 따른 현 공항 확충에 대한 검증이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 공청회에서 드러난 용역업체의 부실 조사에 따른 반대측의 재조사요구 도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

2차 토론회는 다음달 4일 제주KBS를 통해 저녁 7시10분 부터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박찬식 공동대표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