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칠산대교가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성묘객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된다.
26일 영광군은 “영광군 향화도와 무안군 도리포를 잇는 칠산대교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9월 11일 13시부터 9월 15일 24시까지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 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영광~무안간 이동거리가 50km에서 2km 정도로 대폭 줄어들며 이동 시간 또한 1시간 가량 단축된다
영광칠산대교는 지난 2012년 9월에 총사업비 1,617억 원이 투입돼 착공 된, 국도 77호선 도로개설공사구간으로 오는 2019년 말 개통 예정으로 길이 1.82km, 폭 11.5m로 설계된 사장교이다.
영광군 도로과 건설팀은 이번 추석절 칠산대교 임시개통과 관련 “지난 20일 염산면 옥실리 칠산대교 현장사무실에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라남도, 무안군, 영광경찰서 등 관계기관 30여명과 함께 칠산대교 임시 개통에 따른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감칠 맛 나는 영광 음식을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칠산대교 주변과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태마관광지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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