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9 Asia Cruise Forum Jeju)’이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Asis Cruise, Towards Peace and Common Prosperit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크루즈선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크루즈 관련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1600여명이 참가한다.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28일 아시아 크루즈 관광 세미나를 시작으로 크루즈선사 대표들이 발표하는 오프닝세션과 3개의 전문세션 등 컨퍼런스 운영, 크루즈선사와 국내외 기항지 그리고 관련 업계들이 참여한 전시박람회와 비즈니스미팅 기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글로벌 크루즈라인 리더의 스피치로서 로얄캐리비언 아시아 대표 지난리우를 비롯하여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부대표 제리 라슨 페데, 겐팅크루즈라인 수석부사장 레이몬드 림, MSC 크루즈저팬 대표 올리비에로 모렐리, NYK크루즈 대표 후카이 사카모토, 미쓰이 O.S.K크루즈 대표 나오히코 야마구치 등이 ‘아시아 관광산업과 크루즈산업의 동반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3개의 전문세션에서는 ‘아시아 크루즈 교류협력과 균형발전’과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트랜드와 대응방안‘ 그리고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크루즈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자체, 관광·항만공사, 국내·외 여행사, 관광업체, 선용품 공급업체 등 상호간의 기업간 거래(B2B) 비즈니스 미팅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해외에서는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6개국에서 42개 여행사가 참가한다.
개회식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시상도 펼쳐진다. 시상 분야는 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사와 기관, 단체 등 아시아 최고 크루즈선사⋅최고 크루즈선⋅최고 모항지, 최고 기항지, 특별 공로상에 시상하는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가 열린다.
10개국⋅7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회의에서는 상해 국제우송코터미널 관계자로부터 ‘중국 크루즈산업의 현황과 미래전망’에 대한 발표에 이어 2019년 정기총회가 열린다.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미팅에는 싱가포르, 제주, 일본의 고베⋅가나자와, 대만 기륭 등이 참가하여 크루즈선사(로얄캐리비언, 프린세스, 코스타, 겐팅크루즈, 니뽄마루)들과의 1대1 개별미팅이 이뤄 진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항만공사, 관광공사, 크루즈선사, 여행사 등이 참가해 열리는 제8회 크루즈산업발전협의회에서는 국내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보공유와 관계기관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크루즈포럼 참가자들을 위한 크루즈 네트워킹의 밤 행사를 제주도 크루즈산업육성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크루즈 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 소개, 크루즈선사 취업경로 안내, 전현직 크루즈 승무원 현장경험 소개 등 크루즈선사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크루즈 승무원 취업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를 통하여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아시아 크루즈 허브도시로서의 제주 위상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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