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착공 예정인 세종시 전동면 보덕리 일원 앞개굴소하천 정비 사업이 이번 달 조기 발주해 9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사업비 47억 3000만 원 국비 50%를 투입해 조천천과 합류지점부터 1666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9월 초까지 공개입찰로 업체를 선정해 농번기를 피해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소하천정비공사 보상협의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추진속도를 높여 조기에 공사를 발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을 우려하던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마을안길로 이용 중인 소하천 제방길을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이동편의와 농경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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