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오는 9월 1일(월)부터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위해 도심권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개편 예정인 노선은 9개 노선으로 66번, 67번, 71번, 100번, 101번, 88번등 6개는 노선은 경유지, 기‧종점, 운행횟수를 조정하고, 670번, 73번등 2개 노선은 폐지, 555번 1개 노선은 신설된다.
이번 노선개편은 순천 도심의 확장에 따른 시내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신도심 지역인 신대, 오천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덜어 내고, 특히 주요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개편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10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초안을 마련하고 읍‧면‧동 주민설명회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총 55개 노선 중 31개 노선에 대한 개편(조정 22, 폐지 5, 신설 4)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수회사와 운행횟수, 투입대수 등 세부사항을 조율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외부용역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 변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9월 1일 변경되는 노선을 포함해 10월까지는 31개 노선에 대한 변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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