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풍년 고유제와 식전공연, 풍년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고유제, 개회식, 축하 공연에 이어 새끼 꼬기, 남녀 투호, 풋굿먹기 등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할인 판매, 일일찻집, 떡메치기 체험, 전통음식 시식과 와룡의 특산품인 고구마, 사과, 그리고 블루베리 떡을 맛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풋굿은 논매기를 마치고 하루 날을 정해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먹고 놀이를 하면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던 세시풍속으로 안동풋굿 만 유일하게 보존되고 매년 축제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이다.
권기식 안동풋굿축제 보존회장은 “선조들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여유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동풋굿축제가 소통과 시민화합의 장으로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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