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열병합발전소(SRF) 관련 건설저지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22일 오후 3시 법성면번영회, 청년회, 자율방법대 등 영광법성면 사회단체 대표 20여명은 법성면 커뮤니티센터 2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같고 (가칭)영광열병합발전소 반대 및 굴비산업 사수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를 발촉했다.
이날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주민대책위는 군민의 생존권과 지역 향토특산품 인 천년전통의 영광굴비산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법성면민들과 함께 영광군 홍농읍 성산리에 건설중인 영광열병합발전소 건립을 결사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주민대책위는 또 “향후 주민생존권 차원에서 건설을 저지하겠다”면서“ 영광열병합발전소가 건립되면 미세면지와 다이옥신과 유해물질이 발생으로 대기오염이 가속화되면 굴비산업에 크나큰 타격이 온다면서 강력한 건립반대시위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주민대책위는“ 열병합발전소 가동과 동시에 굴비산업의 붕괴는 물론 영광군민 전체의 생명과 건강도 함께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극심한 공포감을 드러냈다.
열병합발전소 주민대책위 임시 사회를 맞은 나호일(57,법성면. 곡우사리축제 사무국장)은“ 한빛원전에 이어 영광열병합발전소까지 들어선다면 천년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법성포 영광굴비의 명성은 이제 끝장이 나는 상황에 직면하게된다”면서“법성면번영회, 청년회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가 구심점이 되어 열병합발전소 걸립을 저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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