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참여자치연대는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7시 하동종합사회복지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강원국 교수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국 작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설가였던 김대중, 노무현 前 대통령의 말과 글을 곁에서 듣고 기록했던 연설비서관으로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를 집필했다.
강 작가는 현재 전북대 교수이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글쓰기의 명강사이기도 하다. 하동참여자치연대는 이번 강연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말과 글의 힘을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면의 생각을 입으로 표현하면 말이 되고 활자로 쓰면 글이 된다는 말이 있으나, 남 앞에서 말을 하거나 자신의 글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때로는 부끄러움을 넘어 공포로 다가오기도 한다.
글쓰기는 논술이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동참여자치연대는 이번 강연회가 “하동의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을 통해 세상을 보는 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글쓰기에 관심 있으신 분, 글을 잘 쓰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말과 글의 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강원국 교수 초청 강연회’는 하동참여자치연대가 주관하고 금오산생태지키미, 사천․남해․하동석탄화력발전소 주민대책협의회, 섬진강과지리산사람들, 하동생태해설사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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