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21일 하계 휴가시즌 및 성묘철을 맞아 선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춘천시청, 춘천경찰서와 함께 춘천시 신북면 소양호 일원에서 선박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품질점검 서비스는 석유관리원을 비롯한 3개 기관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석유관리원은 선박연료 품질점검을, 춘천시청에서는 선체안전 및 구호·소방시설 점검, 춘천경찰서는 운행관련 위법사항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소양호에서 운행중인 선박에 대한 연료점검은 소양호 조성 이래 처음으로 실시돼 운행사업자 및 관광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최남현 석유관리원 강원본부장은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계기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를 다시금 추모하고, 앞으로 우리 석유관리원이 유관기관과 함께 더욱 안전한 선박 운행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차량 뿐 만아니라 선박까지 석유에너지 안전점검 범위를 넓힌 큰 의미가 있는 점검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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