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칼럼은 1990년부터 최근까지 이 교수가 객원 논설위원으로 또는 칼럼리스트로서 각 신문과 잡지 등에 써 온 글들을 모아 출간한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개의 Chapter로 이루어진 이 책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등 그간 이 교수가 써 온 시사 비평적인 칼럼 330여 편을 460여 쪽에 걸쳐 싣고 있다.
여백이 있는 부분에는 이교수가 활동한 여러 사진을 곁들여 싣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교수는 이 칼럼집의 머리말에서 교수로서 살아온 35년의 세월을 회고하면서 자신이 봉직하였던 대학은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 및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곧 맞이하는 정년에 대한 감회를 아름답게 그려내면서 다시 펼쳐질 인생 2막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특히 자연환경을 포함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책임을 넘어서는 깊은 사유의 일단을 그의 칼럼에서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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