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직원들이 21일,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경기 침체와 대형 유통업체 증가로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5년부터 매주 광양 5일장과 옥곡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광양 5일장을 방문한 광양제철소 직원 40여 명은 채소, 과일, 나물 등 다채로운 물품을 구입하며 연이은 무더위에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장보기 이후에는 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한 서수민(에너지부) 대리는 “인심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니 시장 바구니가 어느새 꽉 찼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더욱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3월부터 직원 부인들까지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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