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은 경북도가 전개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권역별 특구전략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경북도의 전략과 추진되고 있는 현안사업들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본다.
① 경북도, 4차 산업혁명 대응 경북과학산업전략 이렇게 추진된다
② 2030 경북형 新전략산업, 어떻게 육성되나

ⓒ경북도
다소 생소한 청색기술은 생태계 자연환경에서 오랜 기간 진화를 통해 최적화된 자연의 구조, 원리, 시스템을 모방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기술과 물질, 상품을 창출 제작하는 것으로 뜻한다.
청색기술산업은 오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1570억원(국비 942억, 지방비 등 628억)을 투입해 경산시 일원에 과기부, 경북도, 경산시가 함께 주관해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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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에서 일부 상품의 상용화 결과를 만든 뷰티·화장품 산업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패션 테크, 이·미용, 생활용품, 쥬얼리 등을 망라한 인프라와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과 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 화장품 특화단지, 스마트화장품 실용화센터, 디지털뷰티산업 지원센터,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패션 테크 융복합센터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도모해 제품개발, 판매지원 등을 통해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이에 종사할 인력을 육성한다.
최근 포항시가 배터리자유특구로 지정되며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은 포항시와 구미시를 생산거점으로, 김천시를 실증거점으로, 경산시를 충전거점으로 제조혁신 허브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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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거점이 될 포항시는 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칼 등이 중심이 되며 구미시는 LG화학과 BEXEL, TORAY 등이 주력 기업으로 참여하게 된다.
포항지진으로 인해 재난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미래형 산업으로 떠 오른 재산안전산업의 육성을 위해 경북도는 지난 4월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경상북도 재난안전산업육성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했다.
재난안전산업은 동해안 지진과 원전, 백두대간의 산림재해, 각 산업현장의 산업재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김천혁신도시에 재난공공기관 등이 위치해 국가재난안전산업 공공허브로서 역할응 담당하게 된다.
또 국립외상후스트레스치유센터, 동해해양재난안전관리센터, 스마트구난구급장비R&D센터, 국립안전문화교육진흥원 등이 경북도내 5대권역에 고루 분포돼 재난안전산업의 육성을 이끌 계획이다.
군위와 의성군 지역에 통합 신공항을 예정하며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항공방위산업은 군위의성을 통합 신공항 항공방위산업 신거점으로 육성하고 구미를 방위산업 연구생산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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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메가사이언스 밸리 조성산업으로 대변되는 환경자원산업은 유라시아북방자원, 지질광물자원, 해양자원, 원자력에너지, 환경 R&D 등 동해안 5대 자원을 활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북방유라시아자원 플랫폼, 경주시는 원자력 안전, 에너지산업, 영덕군은 신재생에너지융복합단지, 울진군은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해 환동해 국가지원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5대 권역별 경북과학산업전략에 더해진 2030 경북형 新전략산업은 지역특화를 통한 경북의 미래 100년을 이끌 전략사업으로 시작부터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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