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추석명절때 취약계층에 상품권을 지원한다.
임실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취약계층 임실사랑 상품권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지난 연말에 ‘임실군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 조례’를 제정해 명절에 맞춰 본격적인 시행을 하고 있다.
취약계층 임실사랑 상품권 지원사업은 임실군의 경제적 취약계층인 차상위수급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1세대당 연 30만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하되, 1세대에 지원 대상자가 2명일 경우 연 40만원, 3명 이상일 경우 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한다.
설과 추석명절에 취약계층에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군은 지난 설명절에 1,000명 정도의 대상자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며, 이번 추석명절에도 1,100명 정도의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임실군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정책이 국가적 인정을 받아 기초생활분야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2018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임실군이 선정되기도 했다.
심민 군수는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사업처럼 차별화 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을 발굴했던 부분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다양한 평가에서 다년간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해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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