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역먹거리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로컬푸드 홍보대사인 ‘로컬프렌즈 3기’를 모집한다.
지난 2017년 첫 출범한 ‘로컬프렌즈’는 소비자의 눈높이와 트렌드에 맞춰 로컬푸드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로컬푸드 서포터즈다.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 ▲재배지 팸투어 등 현장체험 ▲생산자와의 만남 ▲지역별 우수사례 취재 ▲선진국 사례 소개 등 다양한 로컬푸드 관련 콘텐츠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1~2기를 거치며 총 43명의 로컬프렌즈들이 270여 건의 로컬푸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지난해 로컬프렌즈 2기로 활동했던 주부 김 모 씨는 “로컬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 농산물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우게 됐고, 좋은 먹거리를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컬프렌즈 3기’는 오는 9월 5일까지 먹거리 생활에 관심 있는 청년세대들을 대상으로 팀 단위(2~5명)로 신청을 받는다. 로컬프렌즈로 선정되면 11월말까지 약 3개월 간 지역별 로컬푸드 테마 등을 취재‧홍보하게 된다. 활동기간이 끝난 후에는 우수팀을 선정해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로컬프렌즈 모집은 지역사회나 먹거리,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에게 특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aT는 로컬프렌즈가 생산한 콘텐츠를 SNS 등을 통해 전파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친숙하게 로컬푸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로컬푸드는 지역의 고령 영세농가 등 생산자의 판로걱정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으며, 농산물 구입자금이 지역에 환원되기 때문에 지역경제도 활성화 된다. 이런 로컬푸드의 가치가 젊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컬프렌즈 3기’ 모집 및 신청접수 관련 세부사항은 바로정보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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