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19일 “태백지역 교정시설이 유치되면 고용창출과 인구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류태호 태백시장은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태백시 교정시설 유치 추진경과 대 시민 알림문’을 통해 법무부의 교정시설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류 시장은 “지난 14일 법무부 차관이 신축후보지 현장을 방문하기까지 성과는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때문”이라며 “교정시설유치위원회 발족이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만 1676명의 시민서명부를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는 부지대상지 8곳 중 3곳으로 최종 후보지가 압축됐다”며 법무부 부지선정위에서 최종 입지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고 수용규모도 법무부가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태백시 1500명 교정시설 유치는 시민의 힘으로 희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친화적이며 타 지역 교정시설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선진적인 교정시설이 조기 건립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태백지역 교정시설은 지역인재가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교정시설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해업체보다 지역경제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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