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볏짚환원(지력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볏짚환원사업은 벼를 재배한 농지 가운데 볏짚을 잘게 잘라 넣고 가을갈이를 실시한 농가에게 ha당 20만원을 지원해 주는 쌀 경쟁력 제고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사업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며 사업비 범위 내에서 농가당 0.1ha부터 최대 3ha까지 지원한다.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신청된 농지의 사업 이행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볏짚환원사업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이다”며 “해당 농업인들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기간 내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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