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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노동자 500여명 '서울 광화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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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노동자 500여명 '서울 광화문 간다'

'막돼먹은 아베' 규탄하고 과거 전쟁 범죄 부정하는 만행 막기 위해서

경남지역 노동자 500여 명이 서울 광화문으로 가기로 했다.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8.15 민족통일대회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즉 광화문 북광장에서 '다시, 해방의 날, 노동자가 외치는 자주의 함성' 대회에 참가해서 '막돼먹은 아베'를 규탄하고 과거 전쟁 범죄를 부정하는 만행을 성토한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노동자들의 집회 장면. ⓒ프레시안(조민규)
경남지역본부 민주노총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아베 정부의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거스르는 군사연습·경제침략·전쟁책동에 반대하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핑계로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예외 조건 마련, 계열사 내부거래 허용 등 재벌 개혁을 거꾸로 돌리는 조치나 신규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 절차 규제 완화 등에 반대한다"고 거친 호흡을 했다.

이른바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반아베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을 천명한 것이다.

또 일찍이 일본 아베 정권의 수출 우대국 명단 제외 결정은 한·일 양국의 노동자 모두에게 고통을 안기고 과거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만행으로 규정해 날선 각을 세웠다.

또한 그 동안 아베정권은 지속적으로 전쟁 가능 국가로 전환하려는 야욕을 드러냈고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까지 했다고 반격에 나섰다.

이에 이들은 "전쟁 가해국 일본이 일제강점기의 침략도 제대로 사죄 하지 않고 경제침략으로 보복하는 일본에 대해서 한·일 정보보호협정까지 맺으며 군사협력관계를 갖고 있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한일 정보보호협정 연장 폐기를 통해 한·미·일 전쟁동맹을 끊어내고 국가주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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