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의회를 방문한 응우옌 랍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은 시의회 의장실에서 양 도시의회의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양도시간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붕따우시는 베트남에서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원유 생산의 중심지로 인구는 약52만7000명 정도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경구 의장은 “베트남 붕따우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동반 성장하는 등 친밀한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응우옌 랍 인민위원장은 “군산시의회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협조와 공유를 위한 상호교류 확대가 중요해진 만큼 군산시의회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우호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한편 군산시와 붕따우시는 지난 3월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하고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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