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최근 서울시 소재 ‘정이 있는 장학재단’(이사장 정윤택)이 재단 창립 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태백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황지고 학생 9명과 장성여고 학생 10명 총 19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9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2014년에 나눔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목표를 되새기며, 의무적인 손길과 도움을 주기보다는 정이 있는 손길과 진심 어린 배려로 행복을 나누고자하는 취지아래 설립되었다.
이듬해인 2015년 28명의 첫 장학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장학생을 배출해왔다. 올해는 모두 66명으로 장학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지역 학생들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태백이 고향인 이재옥 운영위원장과의 인연으로 태백 지역 학생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금 수여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유형, 진로적성 탐색을 위한 MBTI(성격유형검사)도 함께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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