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무더위쉼터 41개소를 70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여름철 폭염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는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경로당 위주로 운영되던 무더위쉼터를 일상생활 공간 주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편리한 ▲1단계 금융․공공기관 ▲2단계 체육․문화시설 등으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관내 공공기관 16개소 및 금융기관 13개소 등 총 29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추가로 지정 완료했다. 총 70개소의 무더위쉼터가 폭염대책 기간(~9.30.)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된 무더위쉼터에는 쉼터 안내표지판 및 비상구급함 등이 비치되었으며,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비롯해 생수 등이 구비되어 쉼터를 찾는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또한, 체육관, 도서관, 문화시설 등 2단계 참여희망 기관단체․기업체 등을 수시로 모집해 무더위쉼터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폭염 취약계층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