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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대전 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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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대전 현충원 참배

순천시는 광복 74주년을 하루 앞둔 오는 14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께 참배하여 이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이날 현충원 참배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11개 보훈단체장(회장 정광윤)과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 시의원 및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함께하게 된다.

▲대전현충원 박항래열사 묘지 ⓒ순천시

특히, 조국의 독립을 쉴 새 없이 부르짖던 박항래 의사와 일등병의 신분으로 적군의 전차에 뛰어올라 수류탄을 투척한 조달진 소위의 묘역등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천 출신의 유공자 묘역을 참배하는 시간을 마련해 나라사랑과 자주독립의 민족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경제전쟁으로 일본 제품 불매와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현재 시국에 비추어 볼 때, 나라의 독립과 국가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묘역을 찾아 나선 순천시장의 대전 현충원 참배는 매우 뜻깊은 행보로 보인다.

이날 함께 참여 예정인 보훈단체 관계자는 “수많은 위기와 재난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더 강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나라사랑 운동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전했다.

허석 시장은 “칠흑 같은 어둠을 뿌리치고 이 땅에 빛이 돌아오는 날을 위해 호국운동을 펼친 순국선열의 깊은 뜻을 받들 것이다. 순천시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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