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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비상 급수시설 라돈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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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비상 급수시설 라돈 실태 조사

19일-9월말까지 조사 결과는 시·구에 통보될 예정

▲ 보건연구원들이 공동 급수시설에서 라돈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있다 ⓒ 대전 보건환경연구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9일부터 9월 말까지 와 민방위약수터 비상 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자연방사성물질인 라돈 실태를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라돈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이나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무색, 무미, 무취의 방사성 기체로 고농도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이나 위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화강암, 변성암 지역에서 높게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지하수에서 우라늄, 라돈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어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에서는 그동안 라돈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우라늄에 대해서만 조사를 벌여왔으나 라돈이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신설됨에 따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약수터 및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 144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매년 라돈 등 방사성물질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먹는 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사 결과는 시·구에 통보될 예정이며, 수질 기준을 초과할 경우 유관기관과 협의해 저감 설비의 설치, 음용중지, 폐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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