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양궁 국가대표단이 전북 임실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7월 1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임실군 오수면에 있는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전지 훈련을 하고 있다.
9일 베트남 양궁국가대표 선수단에 소속된 20여명은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임실치즈테마파크, 필봉농악전수관, 구담마을 등 임실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실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광지에서 안내자 및 해설사 등 베트남 통역 인력을 지원받아 베트남 선수들이 임실군에 대해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임실군은 12일 귀국이 예정돼 있는 베트남 양궁 국가대표선수단이 임실군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임실투어를 계획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전지훈련으로 베트남 선수단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향후 전북 양궁선수단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임실투어를 통해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국제양궁장은 2018년 10월에 개관해 6개 대회를 유치해 1,000여명의 선수가 방문했고, 8개월간 총 206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와 별개로 올 여름 임실군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글로벌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8월에만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1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전라북도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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