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40분경 포항철강공단 내 'A'사 포항공장에서 협력사의 요청으로 에어컨 A/S 작업을 하던 'C'사 작업자 이 모(56)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사에 따르면 작업자 이 씨는 에어컨 수리작업 후 3m 사다리를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졌으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오후 3시 30분경 사망했다.
A사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고귀한 목숨이 희생돼 안타깝다"며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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