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평가에서 곡성읍 학림마을, 입면 궁동마을, 오산면 청단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녹색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은 마을주민들이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소각 안하기에 적극 동참해왔다. 또한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서약서 작성, 불법 소각행위 단속, 마을방송을 통한 산불예방 활동 등 소각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 활동에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곡성군은 전체 면적의 72%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점차 다른 마을에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활동을 확산시켜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림 손실을 최소화할 생각이다.
또한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의 역할을 체계화하고, 의용소방대, 군부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화 예방장비 구비, 예비 방화선 구축 등을 통해 비상사태 대비와 산불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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