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산업자원통상부가 공모하는 ‘농작물대상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4년간 108억 원(국비68, 도비6, 군4, 기업30)을 투자해 에너지 자립 및 수익창출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작물대상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사업은 지난 3월에 선정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실증분야의 일환으로 ICT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가 접목된 시범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모델 전국 확산을 위한 기반기술 확보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적용될 실증단지 재생에너지원 등에 대한 융합시스템을 개발‧실증해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또한,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 에너지 스마트팜 온실에서 최적의 환경 제어시스템, 드론 활용 열 에너지 손실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시설온실 내 에너지를 재활용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관은 IT 전문 기업인 ㈜엘시스와 전남도 출연기관인 (재)전남 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 연구원 등이 공동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지식의 축적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해 농업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