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재활용도움센터의 시설 위치를 특정하기 곤란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55개소의 재활용 도움센터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도는 총 사업비 59억2300만원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제주시 31개소 서귀포시 24개소 총 55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해 지난 6일 도로명주소 고시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제주도는 경찰청과 협조해 재활용도움센터 내 안심벨 을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포털사이트 및 네비게이션 업체에 관련 자료를 제공해 각종 시스템 구축 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민·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게 돼 재활용도움센터가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더욱 각광받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는 신규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와 동시에 도로명주소 부여하여 도민불편을 미리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이 실생활에서 직접 느끼는 불편을 해결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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