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9개소를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며 특히 도산서원은 정 청장이 직접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특히 관심을 보였다.
사적 제170호인 도산서원은 전교당(보물 제210호), 상덕사 및 삼문(보물 제211호), 시사단(경상북도 유형 33호)의 문화재가 있어 시는 안전경비인력을 배치하고 소화기, 소화전, 경보설비, CCTV 등 재난발생시 신속 대응체계를 갖춰 안전관리 중이다.
안전점검을 마친 정 청장은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해 ‘도산서원·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을 관람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청장의 현장 방문으로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서의 도산서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해 방재설비 추가 설치에 대한 예산확보와 향후 세계유산 통합안전관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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