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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대비 ‘비상근무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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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대비 ‘비상근무체계’ 돌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6일 밤 부산 부근에서 상륙해 오는 7일까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재해대비 대처사항을 집중점검하기 위한 영상회의를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따라 6일 오후부터 재난상황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전직원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재난 대응 관련부서를 비롯한 전국 지역본부와 사업단이 참여한 영상회의에서는 집중호우 예상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대비 등 재난상황에 따른 대비체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인식 사장은 “태풍북상에 따라 지역별로 100~200mm의 많은 강우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배수시설 사전정비, 상습 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등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강조하고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태풍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긴급복구에 나서 국민의 안전과 농작물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줄 것을 지시했다.

공사는 회의 이후 재난상황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전직원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또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태풍 이동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전국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배수시설 관리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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