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도서지역에 광역 상수도 공급 및 식수원 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군산시는 지난해 말 고군산연결도로 개통과 더불어 연육교와 연결된 신시, 무녀, 선유, 장자, 대장도 5개 도서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완료했다.
또 올해부터 추진 중인 선유도 ~ 방축도 구간에 해저관로를 설치해 오는 2021년까지 방축도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개야도 일원에 4만6000t 규모의 저수지를 조성해 매일 200t 공급이 가능한 정수시설을 갖추는 사업을 추진중이며, 관리도와 두리도에도 관정개발과 정수시설, 해수담수화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을 연내 마무리해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태문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매년 도서지역 식수난이 반복돼 주민불편이 가중돼 왔으나, 금번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식수 공급으로 주민 불편해소 됨으로써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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