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가 6일 제212회 임시회를 열어 이른바 ‘미촌 시유지’를 특수목적법인(SPC)인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주)에 매각하려는 2019년 공유재산매각관리계획 제2차 변경안을 표결로 의결했다.
재적의원 13명 중 7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5명 반대, 기권은 1명이었다.
이날 시는 사업구역에 포함된 시유지 37만 3179㎡를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에 매각하기 위해 시의회에 동의를 요청했다.
2016년 특수목적법인인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주)이 출범돼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주)에는 밀양시(20%), SC 홀딩스(40%), SK건설 (28%), 대우조선해양건설(12%)이 참여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관광단지는 공공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조성된다. 공공부문에는 농촌 테마파크·스포츠파크·웰니스토리타운·생태관광센터 등이, 민간부문에는 특급호텔과 18홀 규모의 친환경골프장이 포함된 S파크리조트와 등산아카데미가 각각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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