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남 남해군이 온열질환 등 군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관내 무더위 쉼터와 축사를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남해읍 북변1리와 서면 서호마을 무더위 쉼터를 찾은 장 군수는 에어컨, 냉장고 등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폈다.
또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각종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취약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군수는 서면 염해마을 축사를 찾아 가축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내부온도 관리에 매진하고 있는 축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충남 군수는 “계속되는 무더위 속, 어르신 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며 “한 분의 온열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뙤약볕이 내리쬐는 시간에 농사일은 중단하시고 무더위쉼터 에어컨이 고장 나면 즉시 수리·교체가 가능하도록 읍·면장들이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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